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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경전철 다시 궤도 오른다

GS건설, 삼성물산 지분 인수해 컨소시엄 재정비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7-01-25 0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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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노선도/자료=서울시]

 

지난해 사업 주간사가 삼성물산에서 GS건설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 ‘강남메트로(가칭)’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은 사업 참여를 포기한 삼성물산의 지분을 우선 전량 인수해 현 컨소시엄으로 재정비했으며,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토대로 위례신도시~동남권유통단지~학여울역~삼성역~신사역 등 11개 정거장을 거치는 노선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 공공투자관리센터와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검토를 의뢰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 절차를 진행하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 추진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제안서 제출 이후 서울시 내부 검토→서울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기재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민자 적격성 조사→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제3자 공고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실시협약 체결→실시계획 승인→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민자 적격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면서도 “도시철도 사업이 미래를 내다보고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안내용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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