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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가속

왕십리역↔상계역 환승 없이 25분 주파

김현우 기자   |   등록일 : 2018-07-06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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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경전철 노선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김현우 기자] 총사업비 약 1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6일 서울시는 지난 5일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과 협상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 만에 실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노원과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하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왕십리역에서 제기동역,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상계역까지 서울 동북권을 총 16개(총연장 13.4km) 역과,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약 9895억 원으로, 동북선경전철가 50.1%를 부담하고 나머지 49.9%는 재정(시비 38%, 국비 11.9%)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2019년 착공,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약 46분에서 약 22분까지 단축(2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계역(4호선)에서 왕십리역(2·5호선)까지는 환승 없이 25분 만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 1호선(제기동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9개 노선(7개 정거장)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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