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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 관사촌, 문화예술촌으로 변신한다

도지사 공관 등 5필지 매입, 2020년까지 조성

장은지 기자   |   등록일 : 2016-12-28 0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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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촌 공간별 배치구성안/자료=대전시]

 

대전 소재 옛 충남도 관사촌이 문화예술촌으로 변신한다. 대전시는 옛 충남도 관사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도지사 공관 등 3개의 관사와 주변 공터 등 5필지를 충남도로부터 37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관사촌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나머지 관사도 2019년까지 모두 매입 절차를 마칠 계획이며, 문화예술촌 조성공사는 오는 2020년 완료된다.


도지사 공관은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국가등록문화재인 1·2·5·6호 관사에는 공방과 휴게실 등을 갖춘 시민창작공간이 들어선다. 또 나머지 관사에는 문화예술인의 체류형 작업공간인 입주작가촌과 예술작품을 판매하는 아트숍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관사 간 정원을 연결해 도심 속 힐링 공원을 만들고 원도심과 테마근린공원, 보문산까지 연결하는 문화올레길을 구상 중”이라며 “주거지역에 맞는 편안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 충남도 관사촌은 모두 10개 동으로 도지사 공관과 관사1~6호는 1932년~1934년도에, 관사7~10호는 1979년에 건립됐다. 도지사 공관은 대전시 지정문화재 자료이고 관사 1·2·5·6호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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