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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장복산에 ‘벚꽃 케이블카’ 추진

구민회관~하늘마루~능선부 총 1.64㎞ 구간, 내년 하반기 착공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12-13 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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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 공원 벚꽃 케이블카 노선 계획도/자료=창원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시가지에서 남해안 절경과 거가대교·마창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복산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장복산 공원 벚꽃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투자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벚꽃 케이블카는 진해구민회관(태백동)에서 출발해 장복산 중턱에 있는 하늘마루를 거쳐 장복산 능선부까지 1.64㎞ 구간을 ‘ㄱ’자로 잇는 형태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주와 역사 부지는 가능한 줄이고, 체육관과 하늘마루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비 350억 원은 민자 유치를 통해 조달하고, 시는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MOU를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2018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2019년 벚꽃이 필 무렵인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벚꽃 케이블카 설치가 진해구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조선업 위기와 구조 조정 등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진해구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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