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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금암교 40년 만에 아치형 교량으로 탈바꿈

30일 전면 개통…총 길이 27.5m, 폭 25.4m 규모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11-30 0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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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북동~금암동 연결하는 금암교 조감도/자료=전주시]

 

전주시 금암동과 진북동을 연결하는 금암교가 개설된 지 40년 만에 아름다운 아치형 교량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암교 재가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30일부터 금암교를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암교는 총 길이 27.5m, 폭 25.4m(왕복 4차로) 규모의 전통 아치형 라멘교로 미관은 물론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나아가 생태하천으로 복원 중인 건산천과 조화를 이뤄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사는 지난 1977년 가설된 금암교가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데다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인근에서 환경정비가 추진되면서 생태하천 복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도 교량 재가설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송천 복원 2단계 사업인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금암교 재가설공사를 포함시켜 추진해왔다.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차로 나눠 반폭씩 재가설공사를 추진, 지난 7월 1차 부분 개통에 이어 최근 2차 공사를 완료했다.  


유영문 시 도로하천과장은 “생태하천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금암교가 금암동과 진북동 주민들의 주요 이동통로가 될 것”이라며 “건산천이 복원되면 전주천은 생태하천으로서 기능이 극대화돼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여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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