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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1호 리츠 ‘천안 동남구청사’ 개발 본격화

국토부,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리츠 영업인가 확정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12-01 09: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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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조감도/자료=국토부]

 

주택도시기금 지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인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시행사인 천안미드힐타운리츠(REITs)의 영업인가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동남구청사 일대 1만 9,816㎡에 구(區)청사, 어린이회관, 대학생 기숙사,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 등의 시설을 도입해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2,286억 원 규모다.

 

앞서 국토부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예산을 반영했다. 올해 출자 50억 원, 융자 411억 원을 지원하고 내년에 164억 원, 2018년에도 123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리츠 자본금은 천안시의 토지 현물출자와 기금의 출자로 조달하고 차입금은 기금·민간융자, 분양대금 등으로 충당하는 구조다. 민간사업자는 설계·시공·주택 분양·상가운영을 담당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해 미분양 주택 매입확약 등을 제공한다. 

 

한편, 천안시는 2008년부터 네 차례 공모를 했으나 공모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가 기금 지원이 결정되면서 사업자 선정이 이뤄졌다. 다양한 주체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주택도시기금이 지원에 나서면서 공공성·사업성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대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택도시기금법 시행 이후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천안 사례를 바탕으로 청주와 서울, 대구 등 다른 사업장에도 향후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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