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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2023년 소형공항 들어선다

국토부 백령도 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양동원 기자   |   등록일 : 2016-11-21 08: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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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신공항 건설 참고도면/자료=인천시]

 

인천시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인천시는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대청·소청도의 1일 생활권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백령도 신공항 건설의 사전타당성 용역 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부터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백령도 신공항 건설 검토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을 반영시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고와 응급구호 지원, 관광수요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장병 후생복지 증진 및 영토 관리지원 등을 위한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령도 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와 군 무인정찰기 등의 이착륙을 위한 길이 1.2㎞, 폭 30m 활주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779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국토부와 협력해 타당성 용역을 조기 완료하는 한편, 군 당국과 백령도 주변 민간항공기 비행 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착수에 따라 백령·대청·소청도 지역의 1일 생활권이 가능하게 됐다”며 “섬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 최북단의 안보역량과 서해상 불법조업 상시 감시체계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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