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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전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첫 공급한다

대전 가양·내동 14가구…임대료 시세의 80% 수준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11-01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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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내동 집주인 리모델링 조감도/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주변 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이 대전지역에 최초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동구 가양동과 서구 내동 2곳에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집주인은 노후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1인 주거용 주택으로 대전 동구 가양동 146-8번지에 6가구(전용면적 16㎡), 서구 내동 163-8번지에 8가구(전용 15~17㎡)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가구별로 보증금 150만~230만 원에 월세 22만 4,000원~28만 원에 책정됐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공공이 지원하여 집주인이 자신의 집을 재건축하고 이를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임대주택의 사회적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다양한 임대주택의 형태를 확산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성공적인 입주자 모집을 통해 새로운 원룸형 민간 임대주택 시장을 열어 1인 주거약자의 주거비 절감과 노후 고민이 많은 집주인의 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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