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 야경/자료=포천시]
경기도가 공모한 2017년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이 양주·포천·가평에서 추진된다. 경기도는 공모 신청한 7개 시·군 사업을 대상으로 27일 심사를 벌여 3개 시·군 사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색 있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경기북부지역에 야간 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1박 2일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사업은 △양주시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포천시 아트밸리라이트 야간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가평군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0억 원으로 각 사업마다 20억 원씩이 투입되며,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11월 중 전문가 자문 워크숍을 마련하는 등 야간관광 효과 극대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 성과에 따라 2018년에는 추가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