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자료=용인시]
경기 용인시 서천택지지구에 도시형 공장과 지원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부동산자문업체인 ㈜프리미엄 원희캐슬과 서천택지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천택지개발지구는 기흥IC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고 삼성반도체와 경희대가 인접해 있어 산·학 연계 등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5 일대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1만 8,928㎡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 1,614㎡ 규모로 조성된다.
협약에 따라 ㈜프리미엄 원희캐슬은 총 사업비 1,700억 원을 투입해 10월 중 착공, 오는 2018년 3월 지식산업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제조업과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35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약 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