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한옥문화사업 배치도/자료=강원도] 

2020년까지 강원도 영월에 한국 전통 한옥마을 형태의 호텔이 들어선다. 강원도와 영월군, ㈜디자인케이컬쳐는 27일 영월 한옥문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와 영월군, ㈜디자인케이컬쳐는 한옥문화사업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영월 한옥문화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영월군 남면 북쌍리 일원 30만㎡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입해 전통 한옥마을 형태의 호텔과 전통문화예술 전시·체험·교육 및 이벤트 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호텔 내 객실은 100인의 예술가 작품으로 구성해 예술작품을 콘텐츠로 하는 체재형 관광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월군의 서강이 휘돌아 흐르는 천혜의 한반도 지형, 선돌, 장릉 등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가족친화적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월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