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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전문병원 복합단지’ 들어선다

심장·안과·관절 분야 전문병원 등 440병상 입주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9-29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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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 조감도/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일대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4개 전문병원과 1개 종합병원 컨소시엄이 설립한 송도SHC㈜와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 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송도SHC는 총 2,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말까지 송도 내 1만 5,236㎡의 부지에 건축면적 7만 6,145㎡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심장과 뇌질환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안과 분야 전문 한길안과병원, 관절·척추 전문 예손병원, 이비인후과 전문 다인이비인후과 등 4개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인 뉴고려병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정형외과 150병상, 심장내과 100병상, 이비인후과 80병상, 내과 60병상, 안과 50병상 등 모두 440병상으로 계획돼 있고, 향후 산부인과, 대장항문외과 등의 추가를 통해 500병상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5개 병원 외에도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종합검진센터, 산후조리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6개 광역시 대비 의료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편으로, 특히 송도 관할구인 연수구 지역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이 시점에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시의 의료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시키고, 지역인재 채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첫 삽을 떴다”면서 “다음 단계로 외국인 전용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국제병원 등 의료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앵커시설 유치에 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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