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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공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전수조사 결과 전년대비 10% 증가, 올해 60동 정비

박슬기 기자   |   등록일 : 2016-09-02 0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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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가 분포도/자료=인천시]

 

인천시는 원도심 노후화의 주범인 폐·공가를 정비하기 위해 유형별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수조사 결과, 전체 폐·공가 수는 전년 대비 약 10%가 증가한 1,889동이며, 원도심인 중·동·남·부평구의 4개구에 약 98%인 1,851동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물은 철거·폐쇄하고 텃밭·주차장·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의 공동체공간으로 활용하며, 우범지역에는 CCTV를 설치해 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별로 개선을 권고하고 균열이 심하거나 담장이 없는 등 노후 건물은 접근금지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과 범죄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2013년도부터 총 2,534동의 폐·공가에 대한 관리사업을 추진해 299동을 철거하고 펜스 등을 327동에 설치했으며, 텃밭 조성 등 24동을 재활용하는 등 총 645동을 정비했으며, 2016년도에는 4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약 6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폐·공가에 대한 관계 법령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도심 환경 저해의 주범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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