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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공중화장실 143곳, ‘여성 안심벨’ 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과 함께 외부 경광등 점등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6-07-21 0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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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벨이 설치된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143곳에 ‘여성 안심벨’이 설치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중화장실 328곳 중 위험 요소가 높거나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야영장, 주차장 등의 화장실을 선정해 지리산 등 20개 국립공원 화장실 143곳에 안심벨을 우선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여성 안심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장실 내부 곳곳에 설치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커진다. 또 동시에 경보음이 발생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켜 위급상황을 알리게 된다.

 

나머지 공중화장실도 내년 상반기까지 안심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은 향후 안심벨의 버튼을 누를 경우 112상황실에 바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국립공원 관할지역의 경찰서·지구대와 협력할 예정이다.

 

정정권 공단 공원시설부장은 “안심벨은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존재 자체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안심벨의 확대 설치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해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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