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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고속도로, 내달 30일 완전 개통

통행시간 28분 단축, 연간 약 1,30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5-18 0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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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자료=포항시]

 

울산공단과 경주관광지구를 경유해 포항 철강산업 단지를 연결하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오는 6월 30일 완전 개통된다. 앞서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이 울산~포항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문덕IC~동경주IC 구간과 남경주IC~울산JCT 구간을 지난해 말 우선 개통한 후 6개월 만이다.

 

토함산 하부를 관통하는 동경주IC~남경주IC 구간의 양남터널은 경주시 외동읍과 양북면을 잇는 연장 7.5㎞의 장대터널로서 퇴적암, 흑색셰일 등의 연약한 토질과 20여 개의 단층대가 존재하고 있어 전체 공사 구간 중 최대 난공사 구간으로 굴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울산~포항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해 울산광역시 범서면에서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까지 연장 53.7㎞에 분기점(JC) 1개소와 나들목(IC) 4개소, 휴게소 2개소, 터널 23개소(24.6㎞), 교량 52개소(9.5㎞)로 건설된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울산~포항 간 75㎞ 구간을 54㎞로 21㎞를 단축해 통행시간이 28분 줄게 되며, 7번·14번 국도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산~경주~포항 간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연간 약 1,3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석 포항시 건설과장은 “영남 동해안지역 산업·문화·관광의 통합 발전으로 교통망 확충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및 지역 간 경제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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