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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 올해 말 완료

올해 지하차도 및 신설 도로 개통 예정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6-03-31 1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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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지하차도 개선 전·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9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이 생활환경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도심 정비는 철도 인접지역의 생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하차도 설치·철도복개·방음벽 신설·측면도로 개설 등을 주요 공사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3월 말 철도 하부를 횡단하는 8개의 지하차도를 모두 개통했으며, 지하차도 설치로 기존보다 12개의 차선이 늘어나 대구도심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은 올 연말 동대구역 고가교 개통을 끝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철도 운행소음을 줄이기 위해 대구 동구 신천동·신암동 일대에 시행된 복개공사(500m)는 작년 말 완공되어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15.5㎞ 구간에 걸쳐 설치된 방음벽은 구별 상징색과 투명색을 적절히 배합하여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공단은 14.8㎞의 측면도로 신설공사를 오는 6월까지 모두 완료하여 철로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도심 정비사업에 공단이 투입한 예산은 총 6,629억 원으로, 이로 인해 약 8,270억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83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도 영남본부장은 “2016년 말 동대구역 고가교 개통으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구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됨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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