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부동산&건설

LH, 오산세교2지구 대행개발로 본격 개발 시동

2단계 조성공사 발주, 공동택지 최초 공급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3-08 09:08:19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오산세교2지구 위치도/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던 오산세교2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공공주택 약 3천여 가구를 포함, 총 1만 8천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오산세교2지구는 북측에 오산세교신도시와 연접하고, 반경 10㎞ 주변에 동탄1·2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의 개발 중인 대규모 사업지구가 있으며, 인근 오산가장1·2, 오산누읍, 평택진위2 등의 산업단지가 배후 주거수요로 작용하고 있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LH는 3월 중 2단계 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를 발주하고, 공동택지 3필지 100천㎡를 공급할 계획이며 2단계 조성공사가 착공되면 2013년 11월에 착공한 1단계 608천㎡와 함께 전체 사업면적 2,801천㎡의 72%인 2,028천㎡의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특히, 2단계 단지 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는 민간기업이 조성공사를 맡고,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택지로 현물 상계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대행개발로 추진하며, 현재 LH전자조달시스템에 입찰공고 중으로 이달 3월 10일 입찰 신청 및 낙찰자 결정, 3월 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대행개발은 업체 입장에서는 양호한 조건의 공사를 낙찰 받음과 동시에 지구 내 우수한 위치의 공동택지를 선점하는 장점이 있고, LH는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민간업체와 LH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상생의 사업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공급하는 오산세교2지구 공동택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7년 6월이고 이후 아파트 분양 등이 시행될 예정이며, 2018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