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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 리모델링 임대사업’ 본격화

연내 노후주택 1천 가구 매입, 2천 가구 착공 목표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6-02-18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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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리모델링 사업절차/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금) 노후주택 1천 가구 매입공고를 시작으로 ‘매입 리모델링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입 리모델링 임대는 작년 9월 발표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LH에서 복지시설·대중교통시설 등에 인접한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후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하여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다음 달 4일(금)까지 노후주택 매입신청 접수를 받고, 8월까지 1천 가구를 매입 완료하여 연내 2천 가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주택은 전국 80개 도시에 소재한 사용승인 기준 15년이 경과된 단독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중 현재 주택 전체가 공가이거나 공가예정인 주택이다.

 

LH는 신청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재건축 시 사업성, 공사시행 여건, 생활 편의성, 임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매입대상을 선정, 감정평가가격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리모델링 임대사업의 공급대상은 고령자·대학생 등 1~2인 취약가구이고, 임대조건은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고령자의 경우 최초 2년 계약 후 9회 재계약 가능하고, 대학생은 최초 2년 계약 후 2회 재계약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실시하는 노후주택 매입은 매입 리모델링 사업의 시작”이라며, “매입부터 리모델링, 입주까지 신속히 추진하여 고령자·대학생 등 1~2인 취약가구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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