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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천안·청주, SB플라자 건설 ‘순항’

세종 시작으로 청주·천안 연내 착공, 2017년 완공 예정

이상민 기자   |   등록일 : 2016-02-03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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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SB플라자 조감도/자료=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역할을 할 세종·천안·청주 충청권 3곳의 SB플라자(Science-Biz Plaza) 건립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부지 선정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지만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내면서 내년 하반기 건설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세종·천안·청주시 등에 따르면, 연구개발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 사업화의 선도 거점 육성을 위해 건설되는 SB플라자 건설이 상반기 세종시를 시작으로 모두 연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액 국비 사업인 SB플라자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과학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시설로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SB플라자의 건축 인허가·건설기술과 설계를 3월까지 마친 뒤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유선엔지니어링이 맡았다. SB플라자의 총 사업비는 264억 원으로, 시는 조치원읍 신흥리 구 시청사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0층 연면적 1만 700㎡ 규모로 2017년 말까지 SB플라자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말 완공 목표인 청주 SB플라자는 5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오는 11월께 첫 삽을 뜬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8,8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353㎡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 사업비는 264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 SB플라자에는 산·학·연 공동연구 지원인력 100명,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 인력 192명 등 292명이 근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안 SB플라자도 올 하반기 착공돼 늦어도 2018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건물은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TP) 유휴부지에 지상 6~7층 연면적 9,900㎡ 규모로 지어진다. 천안 SB플라자에는 신재생에너지와 ICT융합 자동차부품소재, 디스플레이산업, 연구(R&D), 사업화 등 과학사업화 추진을 위한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세종시 관계자는 “사업이 계획대로 원만히 진행돼 당초 계획한 기업과 연구소, 벤처기업 등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SB플라자 설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사업이 교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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