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56호선/자료=경기도]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간 도로 가운데 오산교차로에서 광탄교차로까지 1.3㎞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간 도로는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리~법원 간 도로의 시점 부분인 등원교차로~뇌조교차로 1.0㎞ 구간을 우선 임시 개통했으며, 이후 2014년 11월 등원교차로~오산교차로에 이르는 3.0㎞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는 2016년 12월 중순까지 법원읍 주민들이 법원~상수 간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원교차로를 완공하고, 2017년 12월에는 13.7㎞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분 개통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