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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 안전보행공간 ‘아마존 사업’ 완료

세검정초등학교 주변 180m 구간에 차량감속 유도시설 설치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5-12-30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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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친화형 도로포장, 디자인 시트, 자연주제 벽화/자료=종로구]

 

종로구는 세검정초등학교 후문부터 세검정로 9길 45 일대까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공간(Zone)을 조성하는 ‘아마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조성사업’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어린이가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보행친화형 포장기법을 적용 및 과속방지턱 등 차량감속 유도시설 설치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벽화·디자인 조형물 설치 ▲오래되어 어두웠던 보안등을 환한 LED등으로 교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CCTV 신규 설치 ▲친환경 LED 보호구역표시 등이다.

 

어두웠던 골목길의 경관개선을 위해 구간 내 12개의 전주 및 통신주에 키재기, 동물그림 등의 디자인이 가미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하고 벽면 및 주차장 입구 등에 자연을 주제로 한 실루엣 벽화를 입혀 어린이보호구역을 환하게 탈바꿈시켰다. 또한 단순한 보도 설치를 피하고 보행친화형 포장기법을 적용하였으며, 차량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과속방지턱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학교 주변 및 육교 아래의 빈 공간을 활용해 벤치와 자전거보관대를 만들어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마존 사업은 올해 5월 서울시 아마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설계에서부터 시공, 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종로구는 아마존 사업 외에도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4년 7월 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 개장 ▲2015년 10월 인왕산 내 무악 어린이공원 조성 ▲2016년 4월 어린이전용극장 건립 ▲어린이보호구역 CCTV 추가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지정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사업이 완료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안전망 확충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천국 종로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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