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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용연~청량IC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 준공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22일 오전 9시부터 개통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12-21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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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 시공 구간/자료=울산시]

 

울산국가산업단지 용연~청량IC 연결도로가 준공돼 산업물동량 수송에 획기적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남구 용연동 처용암삼거리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청량IC까지 이어지는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가 22일 오전 9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총 1,154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5.6㎞,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하여 6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이륜차는 이용할 수 없고 제한속도는 시속 80㎞이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에서 울주군 용암리 일원 신일반산업단지를 거쳐 남구 용연동 신항만과 바로 연결된다.

 

더불어 오는 29일 개통 예정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준공되면 경주·포항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은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국가산업단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시가지 교통 혼잡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통행시간 절감비용과 유류비용 절감액을 포함하여 연간 179억 원, 30년간 5,383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남부권 산단에 입주한 기업과 신항만의 물동량이 논스톱으로 고속도로를 탈 수 있어 물류비용과 시간절감 등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 기업과 신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효자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울주군과 포항시 남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53.7㎞의 울산∼포항고속도로도 오는 29일 오후 부분 개통식을 갖는다. 터널 구간인 남경주IC~동경주IC 11.6㎞ 구간은 내년 6월 개통된다. 1단계 개통 구간으로는 울산JCT에서 범서IC까지 6.7㎞가 5분, 울산JCT에서 남경주IC까지는 15분가량이 소요된다. 특히 내년 6월 울산~포항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기존 75㎞였던 주행거리가 54㎞로, 주행시간은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는 연간 130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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