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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착공

총 연장 35.2㎞, 4~6차로, 총 투자비 2조 2,941억 원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11-02 0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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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2㎞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지난 30일 착공했다. 지난 8월 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GS건설 등 10개사로 구성된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 2조 2,941억 원을 투입해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훼손 최소화를 위해 총 연장의 29%인 9.7㎞를 교량·터널 등 구조물로 계획하였고, 파주 운정3지구 등 대형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극 대비하여 총 연장의 43%인 15.1㎞를 6차로로 계획하였다. 아울러, 이용객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총 8개의 나들목(현천·행신·사리현·설문·금촌·월롱·산단·내포)과 2개의 분기점(도내·고양)이 설치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하고 고양시 구간에는 휴게소도 들어서게 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통일시대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의 의미도 갖게 된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경기 서북부 지역에 구축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써 파주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실시계획 승인에서 제외한 국사봉 구간(1.9㎞)에 대해서는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고양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파주·고양지역이 전국의 반일 생활권 국가 고속도로망에 편입되어 장차 남북 교류와 통일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등 교통·물류의 전초기지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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