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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도심 최저고도지구 전면 폐지 추진

오는 10월 21일(수)까지 도시관리계획안 주민의견 청취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5-09-23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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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시가지 전경/자료=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가 도심지에 적용하고 있는 최저고도지구를 폐지할 방침이다. 시는 중구 도심 일원 최저고도지구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해 22일(화)부터 오는 10월 21일(수)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도심 일원 최저고도지구(9.9m 이상)는 대구의 도심부 중심상업지역 토지이용의 고도화, 고층화, 경관 향상 등 고밀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1960년대 지정했으나, 대구의 도심부는 자연발생적인 소필지 저층 건축물들이 산재함에도 불구하고 건축할 때 높이 9.9m 이상이 적용됨에 따라 기존 건축물을 개량하지 못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으로 작용했다.

 

현지 개량 보존방식으로 도시재생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도심부의 근대건축물과 한옥 등 근대문화자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저층 건축물의 유지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는 등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도심 최저고도지구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도심 최저고도지구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은 대구시 도시계획과, 중구 건설안전과, 북구 도시경관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청취 기간이 끝나면 대구광역시의회 의견청취(11~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12월)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폐지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심 최저고도지구 폐지는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대구의 도심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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