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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온수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완료…구로구 첫 사례

기반시설 정비 등 차량·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5-09-22 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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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동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위치도 및 전경/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보전·정비·개량사업으로 도입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한 구로구 첫 사례인 온수동 67번지 일대 59,475㎡가 새단장을 마쳤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철거 방식의 대안으로 도입된 저층주거지 보전·정비사업으로 물리적인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문화·경제적 재생도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인 재생사업이다.

 

2011년 10월부터 추진한 온수동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쇠락한 인근 사업단지의 영향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노후주택·보행차량 혼용 도로 등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수립 시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 중심의 재생사업을 이끌어나갔다. 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도보설치 등 가로환경개선 ▲CCTV 등 보안·방범시설 설치 ▲소공원 조성 등을 완료했다.

 

특히 마을 내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 ‘온수골 사랑터’는 지하1층·지상3층 총 면적 718㎡ 규모로 마을관리사무소·건강카페·작은도서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수동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주체가 되어 직접 운영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마을축제, 공동이용시설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온수동을 시작으로 구로구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 참여로 진행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사업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색이 살아있고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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