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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국도 3호선~33호선 연결 대체우회도로 추진

사업비 998억 원 투입, 2020년 준공 예정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5-04-23 15: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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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도대체 우회도로(월성~대곡) 기술자문위원회/자료=사천시]

 

사천시가 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사천시는 상습정체 현상을 빚는 국도 3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도 3호선과 국도 33호선을 잇는 총 연장 3.8㎞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이 도로는 사남면 월성리~정동면 대곡리를 연결하는 4차로 우회도로로 998억 원(공사비 715억 원/보상비 283억 원)을 투입한다. 초전교차로(입체교차로·직결연결로), 침곡교차로(입체교차로·다이아몬드), 대곡교차로(입체교차로·직결연결로) 등 3개 교차로와 10개 교량으로 연결되는 이 도로 설계속도는 80㎞/h이고, 차로 폭은 3.5m이다. 전체 도로 폭은 20m이다. 기존 초전교차로와 연계 직결연결로 설치 후 성황당산을 지나 사천강을 횡단, 국도 33호선 풍정교차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초부터 사천읍과 사남면 초전·방지리 일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항공산단과 사천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단과 아파트단지가 조성됐다. 이 때문에 급격히 늘어난 물동량과 출·퇴근 차들이 국도 3호선 사천읍 도심을 통과하면서 공단 입구에서 사천읍 구간은 상습적인 정체를 빚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설계 용역비 25억 원을 요청해 지난해 4월부터 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용역을 시행 중이다. 올해 4월 착수단계 설계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7월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완료와 함께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체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로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사천일반산업단지, KAI 등의 물류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도 3호선이 간선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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