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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미리 내 집' 올해 마지막 물량 나온다

서울시, 395호 공급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4-12-26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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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미리 내 집' 주요현황 <출처 : 서울시> 

 

올해 두 차례 입주자 모집에서 최대 경쟁률 2001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았던 서울시의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미리 내 집이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잠원동(서초용답동(성동) 6개 신규 단지 등에서 전용면적 41~84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02024년도 제3미리 내 집’ 395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 이후 오는 12~3일 이틀간 입주희망자 신청이 진행되며, 시는 내년에도 세 차례(3·7·11)에 걸쳐 미리 내 집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3차 미리 내 집 전세금은 최저 29,000만 원(서대문구 동원베네스트 59)~최고 9(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84)으로, 그 밖의 단지·면적별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에서 출발한 장기전세주택(SHift2) - 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입주 이후 자녀 한 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고, 입주 이후 자녀가 늘어나 세대원 수가 증가한 가구는 입주 후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이 연장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매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앞서 올해 7월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제1차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300호와 8월 제2차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6개 단지 327, 두 차례 입주자 모집에서 최대 경쟁률 216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는 단지 중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는 전용면적 4347, 4951(98)가 공급된다.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데다 백화점·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잠원한강공원 등을 누릴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청계천변에 위치한 청계SK(성동구 용답동)는 전용면적 4432, 5921(53) 공급된다.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가까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청계천 수변공원 등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 밖에 모아엘가트레뷰(구로구 오류동) 86그란츠 리버파크(강동구 성내동) 40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르블(동대문구 용두동) 22, 신길 AK 푸르지오(영등포구 신길동) 5호 등도 일제히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모집에서는 제1차 미리 내 집 올림픽파크포레온’ 59미계약분 9호도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오세훈 시장은 미리 내 집에 당첨되자마자 미루고 있었던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세 계획을 하게 됐다는 후기를 들으면서 공급에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앞으로 미리 내 집을 최대한 많이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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