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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세안에 한국형 인프라 기술 확산 박차

한-베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착공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2-10-13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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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가 국토교통 ODA로 아세안에 한국형 인프라 기술을 확산한다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이하 국토교통 ODA)이 아세안 국가에서 구체적 성과를 보이면서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 베트남 하노이(Hanoi)시에서 우리 스마트시티 기술교육과 수출의 플랫폼이 될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공사를 착수했고, 캄보디아 프놈펜(Phnum Penh) 시에는 공공사업교통부 소속의 도로포장 기술 시험소가 완공된 것이다.

 

지난 1011일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착공식에는 안세희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장과 응우웬 쭝 타인(Nguyen Trung Thanh) 베트남 건설부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성공적 사업추진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 센터는 국내 건설·IT 산업의 베트남 진출거점과 양국의 스마트시티 협력의 허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체 면적 1,600규모의 4층 건물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 등이 들어서, 향후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양국의 국제 공동연구,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캄보디아 프놈펜 시에는 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국토교통 ODA사업을 통해 건립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수행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청사 옆 1,000규모의 부지에 5개의 실험실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용한 도로자재 품질 시험장비, 도로포장 현장 조사장비 등을 갖춘 시험소가 건립되어, 향후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기술 및 역량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 ODA 사업은 2013~2022년간 총 31개국을 대상으로 인프라 분야 개발컨설팅, 기술이전 등에 1,384억원을 투입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다.

 

국토부는 우리기업의 진출분야,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과 분야를 중심으로,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하여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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