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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에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논의, 청신호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경제환경공간 조성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4-07-09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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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검토 후보지/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만금개발청은 “7월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중 경제협력의 사례로서,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에 공동 관심을 표명하였다”고 밝혔다.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은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새만금 지역을 매립하여 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여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기본구상으로 한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에 중국과 경제협력단지를 조성할 경우 중국의 쑤저우에 위치한 ‘중-싱 공업원구’처럼 양국 간 자본과 기술력, 경영노하우 등의 결합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경제환경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국 청장은 “새만금 한·중단지에 대한 양국 정상의 공동 관심 표명은 새만금사업에 새로운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담 논의를 계기로 새만금 한·중단지 조성사업이 국가적 아젠다로서의 위상강화와 함께 이를 통한 양국의 경제적 이익이 극대화됨으로써 새만금사업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하진 신임 전북지사는 “양국 정상 간 공동인식을 토대로 중앙정부 추진의 국책사업으로서 새만금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새만금 한·중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하였다.


실제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새만금 한·중단지가 다루어진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특별하다고 평가된다. 우선, 그간의 정상회담에서 새만금 한·중 단지와 같은 특정 개발 프로젝트가 언급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고, 특히,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가간 경제협력단지 조성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국내 최초라는 점을 되새겨 볼만 하다. 한편,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 논의내용을 토대로 심도있는 연구, 양국의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새만금 한·중단지' 추진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한·중단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새만금 한·중단지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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