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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R&D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

중소, 벤처, 창업기업 연구개발 공간 마련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20-04-23 14: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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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대상용지 위치도(D38블록)/자료=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중소·벤처·창업기업 연구개발 공간 마련을 위한 ‘마곡 R&D센터(지식산업센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강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의 일환으로 마곡 R&D센터 개발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강소‧벤처‧창업기업이 집적된 신기술 산업의 인큐베이터로서 차세대 지식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조성이 목표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은 실 수요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자격 및 사업자평가(정량평가) 점수를 완화하고, 실 수요기업과 입주기업들의 생태계조성을 위한 공공성 확보계획에 대한 평가는 강화했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마곡산업단지 D38블록(강서구 마곡동 779번지 예정)으로 면적은 5884㎡이다. 

이번 마곡 R&D센터는 지난 2019년 D18블록에 이어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자로,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외 부동산임대업 또는 부동산공급업을 업무로 하는 자다.

컨소시엄 형태로 실 수요기업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구성원은 사업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돼야 하고, 대표법인의 지분율은 최소 20%이상 최대 50%이하로 제한하며, 구성원의 최소 지분율은 8%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사업신청 전에 컨소시엄의 대표법인 명의로 참여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관련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며, 입주 자격 및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마곡 R&D센터 부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근 부지 분양가격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공급한다. 사업신청자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R&D센터 설립 후 이곳에 입주하는 중소·벤처·창업기업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건실한 실 수요기업의 참여를 위해 조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최고 수준의 마곡 R&D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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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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