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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특집] “설레는 고향 가는 길”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①

총 3279만(하루 656만)명 이동…승용차(88%) 버스(7.4%) 철도(3.6%)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20-01-23 1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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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길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은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보다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 소요시간이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279만 명으로, 하루 평균 6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72만 대로 예측된다.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전날 오전에, 귀경은 설날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인원/자료=국토교통부]

설 전·후 3일간 모든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첨단 IT 활용…실시간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 제공
폭설, 도로결빙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안전점검 및 현장순찰 강화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항공기 16편, 여객선 104회 증회
1일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목표(지난 5년 평균 8.1명→2020년 4.1명)

정부는 국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대한다. 원활한 설 성수품 수송을 위해 일반화물보다 성수품을 우선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했다.

특히 이번 설은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4일부터 26일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또 23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 이동량 분포/자료=국토교통부]

정부는 무엇보다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의 교통사고 사망자(1일 평균) 8.1명에서 4.1명으로 평균 대비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는 5.2명으로 절반 가까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를 더욱 줄이기 위해 교통·도로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기상 악화에도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24시간 안전대응 체계를 구축,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철도·항공·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안전 수송체계를 연계·구축했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객 분포/자료=국토교통부]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2대(경찰청) 등이 협업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결빙 취약시간에 순찰을 강화한다.

대기온도와 노면온도를 수시로 측정해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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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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