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9년 시·도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적과 2020년 추진계획을 공유·점검하기 위해 17개 시·도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신규제도 시범사업 18곳을 포함해 총 284곳의 뉴딜사업을 선정, 이 가운데 2019년 말까지 95개 사업을 착공했다. 또 각 사업지를 구성하는 단위사업 기준으로는 2019년까지 총 216개가 착공됐고, 그 중 46개는 준공됐다.
2019년 시·도별 사업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은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서울 일부 지역과 부산, 대구, 인천 등은 다소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를 고려해 2020년 신규사업 선정 시 시·도별 예산 배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실적이 부진한 시·군·구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만회대책을 수립토록 하고, 미흡한 경우 2020년 신규사업 선정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서울(강북구, 관악구, 동대문구, 은평구), 부산(강서구, 금정구, 동래구, 북구, 사하구, 서구, 중구), 대구(동구, 서구), 인천(계양구, 동구, 부평구, 서구, 옹진군, 중구), 광주(동구), 대전(유성구, 중구), 울산(남구, 울주군), 경기(안산, 화성), 강원(삼척, 태백), 전북(익산, 정읍), 경북(고령), 경남(거제) 등이다.
2020년 신규사업은 중앙정부 선정사업의 경우 수시 접수해 3월과 6월, 12월에 선정하고, 시·도 선정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9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 284곳의 뉴딜사업지 내 3000개가 넘는 단위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내 사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선정된 뉴딜사업을 2월까지 평가 및 진단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부진 사업지는 원인을 분석, 보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뉴딜사업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관리를 면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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