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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지수 부산 1위, 서울 2위…경남 최하위

300인 이상 사업장 주 52시간제 시행, 지수 상승 영향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12-30 15: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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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시도별 일·생활 균형 지수 증가/자료=고용노동부]

정부가 해마다 광역 시·도별로 산출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지수에서 부산시가 1위를 차지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 따르면 부산시는 100점 만점에 57.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57.1점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도(53.2점), 세종시(51.9점), 전북도(50.2점) 등이었으며, 최하위 그룹은 경남도(44.7점), 제주도(47.5점), 울산시(47.9점)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준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는 서울시(43.1점)가 가장 높았고, 부산시(39.5점)는 2위였다.

전국 평균 일·생활 균형 지수는 50.1점으로, 2017년(37.1점)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간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노동부는 전망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지수가 올라 일·생활 균형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일·생활 균형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별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과 초과근로시간, 휴가 기간, 남성 가사 노동 비중, 육아휴직 사용 현황 등 24개 지표로 구성된다.

#워라밸 #초과근로시간 #일생활 #균형 #부산시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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