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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패스트트랙 7대 프로젝트’①

신기술창업 가속화…서울 보육 기업 투자유치 1400억 원 돌파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9-12-20 12: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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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기술 창업기업 4만여 개 ‘역대 최고’ 
창업보육 민간개방 후 기업매출 1.5배↑ 투자유치 1.9배↑
 
세계 5위권에 드는 '창업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7대 프로젝트를 통해 신기술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3분기 서울의 신규 기술창업기업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혁신 기술창업이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 원) 이상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내 예비 유니콘기업 13개 중 11개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허브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최대 스타트업 허브 조성으로 1000개 기업이 집중 육성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지난 8년 전부터 혁신 창업 거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서울의 신기술 창업 생태계가 양적 질적으로 변화해 신기술 창업이 가속화되는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신규 기술창업이 16만6000개로 그 중 4만219개(24%) 기업이 서울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가 보육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규모가 1000억 원을 돌파(1472억 원)했고, 23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했다.

글로벌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민간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선발~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 참여하는 민간개방 방식을 도입, 기업매출은 1.5배, 투자유치는 1.9배가 각각 늘었다. 57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총 142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추가적으로 62개사도 이와 같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보육 중에 있다. 

스타트업 보육공간 2만4000㎡ 추가확충
혁신펀드 목표 180% 달성 7115억 조성
테스트베드 개방으로 208개 신기술 발굴

서울시의 도로, 의료원, 지하철 등을 개방한 ‘테스트베드’를 통해 총 208개 신기술이 발굴됐고, 이중 올해 28개 기술을 실증 중에 있다. 지난해 실증을 마친 5개 기술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수출이 확정됐다.

혁신벤처 성장의 동력인 ‘혁신성장펀드’는 목표액의 180%를 달성한 7115억 원까지 조성됐다. 외국인 인재에 대한 창업비자 발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해 글로벌 인재유치도 대폭 늘었다.

이러한 창업수요의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가 확충한 스타트업 보육공간은 올 한해만 2만4000㎡로, 현재 기술 창업공간은 22만4000㎡에 이른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발생한 공간을 활용, 혁신창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식이 활용됐다. 2020년에는 도봉구 창동에 ‘창업 고도화 센터’가, 마포에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이전한 부지를 활용, 국내 최대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해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보육하고 전체 창업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이전한 부지는 바이오·의료 생태계가 잘 갖춰진 주변 환경을 고려해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J&J, 노바티스 등 글로벌 바이오·의료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 건축허가로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국제업무와 MICE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전체 기능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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