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박지희 기자] 학교, 도서관, 파출소 등 우리 생활 속 공공건축을 좋은 건축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2019 공공건축 컨퍼런스’가 시작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019 공공건축 컨퍼런스’를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公共)건축이 말하다!’를 부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우수 공공건축 사례를 전시한다.
개막식은 29일 B3F 비움홀에서 개최하며, 간이 음악회 형식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장·국토교통부장관·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컨퍼런스의 시작을 함께한다. 개막식 직후 B2F 서울아카이브에서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 범정부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해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건축특별법’ 제정안 입법취지 등에 대해 토론회도 개최한다.
전시회는 △공간복지의 시작, 주거 △백년대계 학교의 공간환경 △누리는 생활문화, 체육 △일상의 삶터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공간 △도시와 마을의 새 숨결, 재생 등 60여개의 주제로 전시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건축을 실제로 사용하는 주민 인터뷰를 비롯, 우수 공공건축 사례 건축모형과 제도 소개를 위한 패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건축 관련 정책을 더욱 정교히 다듬겠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좋은 공공건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일반 국민도 공공건축 제도를 이해하고 우수한 공공건축 사례를 참고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공건축 #컨퍼런스 #공공건축특별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