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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한강 일대 수변생태·문화공간 탈바꿈

총 63만㎡ 규모 자연성 회복, 수변휴식 공간 조성, 보행교 신설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9-11-29 0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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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The Weave) 조감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중심 수변공간인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가 수변여가 및 문화 활동을 엮어내는 장으로 변모한다.

29일 서울시는 SID 내 탄천·한강 일대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The Weave’를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국제교류복합지구(SID)는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 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지리적으로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곳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주 보행축 중심에 위치한 지역이다. 도심 속 자연수변공간으로서 생태학적 가능성도 풍부하나 현재는 콘크리트 인공호안으로 조성돼 차고지, 고가도로, 지하보도 같은 ‘기능적’ 공간에만 그치고 있었다.

당선작은 공모 대상지 전체를 엮는(weave) 형태를 주요 개념으로 △수변 곡선화, 자연화해 생태환경 복원 △주변 맥락에 대응하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 제안 △수변공간과 도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연결을 구축했다.

이 세 가지 디자인 전략은 서로 엮여서 탄천·한강 일대 수변공간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으로, 또한 연결점으로서 생태적인 요구와 도시적인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계획됐다.

시는 당선팀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연내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 설계에 들어가 2021년 5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6월 착공, 2024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도시 속 자연자산인 한강과 매력적인 쉼터로 바뀔 탄천을 통합해 국제교류복합지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탄천·한강 일대가 1000만 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모두 향유하는 자연친화-이벤트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탄천한강 #수변생태 #문화공간 #The Weave #국제교류복합지구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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