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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우선’ 건설안전 혁신방안 마련

건설안전 혁신위 첫 회의, 건설 산업 구조적 문제 해결에 역점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9-11-07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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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회의/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신중경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 회의실에서 열린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각 위원들과 현장 노동자들이 제안한 과제를 검토해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는 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장관리체계 중심으로 다뤘던 기존의 대책과는 달리, 건설사고의 근원적·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사고 감소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건설산업 전반을 안전 우선관점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혁신 주요과제는 건설공사 주체별로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여하도록 안전관리 역할의 정상화, 사고발생에 따른 대가보다 사고예방이 비용경제적인 구조로 전환, 상시관리를 통한 안전문화 생활화, 서류보다 현장관리 중심으로 안전제도 합리화 등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검토될 계획이다.

주요 검토과제는 주체별로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여하는 안전관리 역할의 정상화 △사고발생에 따른 대가보다 사고예방이 비용경제적인 구조로 전환 △상시관리를 통한 안전문화 생활화 △서류보다 현장 중심의 안전제도 합리화 등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김 장관은 “건설공사에서 권한을 가진 주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고, 사고예방비용보다 사고발생으로 치르는 대가가 더 커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건설현장이 위험한 일터라는 걱정을 덜어내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기본이 되는 산업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혁신위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가 혁신방안에 충분히 반영돼 현장과 정책의 괴리가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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