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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활용,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강력범죄 수배차량 실시간 추적…국가 재난안전체계 통합플랫폼 연계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9-09-24 1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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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배차량 검색/국토교통부]

[도시미래=신중경 기자] 강력사건 피의자 검거, 자살 기도자 발견 등과 관련된 긴급 수배차량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전국에 산재한 CCTV(폐쇄회로TV)가 폭넓게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강원도 등과 함께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배차량 검색시스템(WASS)에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센터 통합플랫폼을 연계해 수배차량 데이터베이스와 지자체 CCTV로 인식된 차량번호를 실시간 비교·검색해 긴급 수배차량 발견 시 해당 위치정보를 WASS로 전송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CCTV 1만2000대에 불과하고 대부분 간선도로에 위치해 이동경로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229개 지자체 스마트시티 센터의 방범용 CCTV 51만대가 WASS와 연계되면 간선도로 외에 도심지, 골목길, 이면도로 등 어디든 수배차량 검색망이 확장된다.

특히 현장 출동 경찰관이 요청할 경우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현장 사진, 범인 도주경로, 사건 증거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범인검거 및 사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 참여 지자체수를 늘려 2022년 이후 전국 229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에 산재한 CCTV 자원을 활용, 긴급 수배차량을 추적해 강력사건 피의자 검거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구조 등 시민 안전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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