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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예산, 내년 2700억 가량 반영 주목

총 66개 사업 중 신규사업 38개에 1114억 배정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8-30 13: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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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사업제안과 심사, 우선순위 결정 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이 2020년 예산안에 2700억 원 가량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예산안에 총 66개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반영, 2694억 원을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올해 예산에도 국민참여예산사업 38개에 대해 총 928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8개 사업(1114억 원)은 신규 선정됐으며, 28개 사업(1580억 원)은 올해에 이어 계속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군 장병 패딩형 동계점퍼 시범지급 사업은 올해 70억 원 규모로 운영된 데 이어 2020년 관련 예산이 123억 원으로 늘었다. 신규 반영된 사업은 각 부처가 국민 제안을 바탕으로 요구했던 2663억 원 규모의 96개 후보 사업 가운데 사업간 우선순위 결정과 소관부처 및 예산실 협의를 거쳐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신규 반영 사업 중 중소사업체의 안전사고 방지와 시설 지원 등을 담은 ‘클린 사업장 조성 지원’(233억 원), 돌봄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사업’(225억 원)의 규모가 가장 크다.

또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과 지역 전통시장 내 한복 판매를 활성화하는 사업, 국내 자생식물 발굴 사업 등이 이색사업으로 꼽혔다.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포함한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9월3일 국회 제출될 계획이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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