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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만6천명 고용창출

전국 209개 지자체 804개 세부사업 진행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8-20 1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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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간성과 인포그래픽/자료=행정안전부]

정부가 추진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정안전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사업 중간성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행안부가 지자체 수범사례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유형을 설계하고, 지자체는 지역의 상황에 맞게 직접 사업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지역 맞춤형이자 상향식 사업이다. 

지역 청년의 경력 형성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역량개발을 지원해 사업종료 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에 따라 참여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자기개발, 복지혜택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중간성과를 살펴보면 해당 사업은 현재 전국 209개 지자체와 함께 청년 2만6213명을 대상으로 804개 세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당초 참가자 목표는 2만2500명이었는데 목표 대비 116.5%를 달성했다. 지난해의 경우 목표 1만250명에 1만1056명이 참가, 107.8%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 절반 이상(50.31%) 집중돼 있는 청년(15~39세)층의 비수도권으로의 분산·정착에 효과가 있었다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비수도권의 사업참여가 2018년 85.1%(수도권 14.9%), 2019년 82.8%(수도권 17.1%)로 비수도권 소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지난해 참가자 중 주민등록지를 이전한 청년 713명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옮긴 195명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18명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 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지역정착 지원형은 5123명에게 2년짜리 일자리가 제공됐다. 참가자 3324명은 현재 일하는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형은 1257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예비창업자 838명 가운데 720명(85.9%)의 청년이 사업자등록을 완료했으며 창업으로 인한 추가고용이 327명 이뤄졌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4676명 청년에 일 경험을 제공해 이 중 1415명은 보건의료, 문화, 돌봄 등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지원종료 청년(1569명) 가운데 42.6%가 민간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청년 참여자수(고용창출수) 비율/자료=행정안전부]

지난해 참여자들의 85.8%는 ‘계속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안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년이 경과한 상황에서 일부 사업장의 부적합한 사업장 관리 및 사업집행 관련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사업지침에 따라 부적합 사업장 관리와 청년 애로 수렴을 위해 분기별 정기점검, 문제시 특별점검, 반기별 애로수렴 간담회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전용 이메일(regionaljobs@korea.kr)을 운영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업이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타 지역 생활에 지친 청년이 고향에 돌아와 본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정착하는 사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청춘을 걸만한 일자리를 찾고 또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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