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 도봉택지개발사업구역에 공공체육시설이 건립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도봉택지개발사업구역 내 도봉동 652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가결 했다.
해당 필지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1999년 청소년수련시설로 결정돼 2002년 가설 건축물을 건립 후 현재까지 배드민턴장으로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노후화된 건축물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동절기 사용제한으로 배드민턴장의 활용이 미흡했다.
도봉구는 주변 공공체육 서비스 여건이 열악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판단,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다목적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750.82㎡ 규모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시설을 다목적체육센터로 변경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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