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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데이 문화’ 피로감 커져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 연령대 높아질수록 부정적

이희라 기자   |   등록일 : 2019-07-04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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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각종 ‘데이(기념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기념일) 문화’와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4%가 ‘최근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로 점점 더 피곤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한 응답자 비율도 69.6%에 달했다. 

‘이러한 문화가 친밀감을 주고,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 답변 비율은 42.9%를 차지했다. 반면 ‘지나친 상혼 때문에 기념일이 양산되는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이보다 많은 53.6%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65.3%는 특정 기업의 상품을 파는 ‘이벤트 데이’는 없어져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65.3%였다. 또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이용하는 ‘전략적 데이 문화’도 사라져야 한다는 응답은 60.2%였다.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한다는 우려를 가진 응답자 비율도 57.5%에 달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념일 문화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는데, 10대(45.5%)와 20대(54.2%), 30대(54.1%), 40대(54.7%), 50대(59.6%)가 기념일 문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지나친 상업적 색채와 너무 많은 기념일 숫자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응답자의 71%는 상업적이지 않은 이벤트 데이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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