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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낡은 집수리 신청하세요”

노후주택 개선, 주민 돌봄, 사회적 경제 육성 추진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9-06-18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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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사업을 통한 도시 취약지역 지원방안/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98곳 추진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1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17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중 민관협력사업 참여기관과 전문가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지역이 결정된다. 8월부터는 지역별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민관협력사업은 △노후주택 개선사업 △주민 돌봄사업 △사회적 경제 육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착수되었던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참여기관과 지원규모가 확대돼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집수리 현물 자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한국해비타트가 직접 사업을 시행해 지역 당 40채, 총 5개 마을 200채 노후주택을 정비한다.

새롭게 추진되는 ‘주민 돌봄사업’은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복지전문인력을 채용한 모든 새뜰마을 사업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품·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 의료 소외계층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사업 등 15종류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시행된다. 

‘사회적 경제 육성사업’ 3곳을 새롭게 선정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4년간 새뜰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이 운영해 지속적 수익을 창출하고, 자생적으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재단·LH가 마을 당 연간 5억 원, 최대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해 사회적 경제를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와 민관협력사업 참여기관은 지난 5월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9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및 주민 돌봄사업’의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기관은 향후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에 대한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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