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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빈집활용 재생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한국감정원과 구도심 빈집 재생 추진…LH, 생활SOC 운영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5-30 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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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인천시, LH, 한국감정원이 인천 내 빈집 활용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LH는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각 지자체는 빈집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나, 늘어가는 빈집에 비해 지자체 예산이 한정돼 있어 빈집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구도심의 빈집 증가로 쓰레기 무단투기, 범죄발생 우려에 따른 주거여건 악화, 장기적으로는 주택공급 기능을 상실이 이뤄져 토지의 효율적 활용 면에서 국가적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관계 법령에 따라 인천시는 빈집 현황자료 등을 LH에 제공하고, 사업 인허가 및 국·공유지 활용과 같은 관계기관 협의 및 빈집 관리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LH는 재생사업에 필요한 빈집을 매입하고 빈집 정비계획과 연계해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발굴·시행하며, 한국감정원은 빈집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 활용 플랫폼 선도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특히, 구도심의 오래된 주택은 대지면적이 작아 여러 주택을 합쳐야 임대주택 건설이 가능헤. LH는 빈집을 매입하게 되면, 장래 연접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 건설 때 까지는 기존 매입주택을 인천시에 무상 임대해 주차장, 공원 등 생활SOC 시설로 활용해 구도심의 주거지 경쟁력도 유지할 계획이다.

LH는 도시재생사업을 수행하는 대표 공공디벨로퍼로서, 인천 구도심이 쾌적한 주거지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이 활성화 되도록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구도심 내 빈집해결의 새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심재생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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