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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과거와 현재④

투기 방지, 원주민 정착, 교통망 개선안 강화

최재영 기자   |   등록일 : 2019-05-10 2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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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최재영 기자] 위례신도시 계획은 ‘강남지역의 안정적인 주택수급과 서민층의 주거안정 도모’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웰빙 주거도시’를 목표로 정했다. 구체적 개발 개념은 성남시, 송파구, 하남시 3개 지자체의 지역특성과 시정방향에 부합하는 ‘활력 있는 첨단생태도시, 풍요로운 역사문화도시,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로 설정했다.

활력 있는 첨단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생태공원과 건강가로인 휴먼링(Human Ring)를 계획했다. 휴먼링은 약 4km에 달하는 환상형 녹지축으로 청량산과 탄천을 연계하는 생태축과 주거단지를 연결해 자전거, 인라인, 보행,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의 건강 향상을 고려했다.

다음으로 대중교통중심의 개발(TOD) 개념을 도입했다. 신교통 노선을 따라 트랜짓몰(Transit Mall)이라 불리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계획, 신교통수단 정류장 주변에 커뮤니티 시설과 소형임대주택을 배치헤 대중교통의 이용도를 높이게끔 했다. 트랜짓몰은 주거지, 공원, 공공시설간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했다. 소하천을 보전해 ‘블루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청량산 인접부에는 에너지 자원과 생태계 순환을 유지하는 생태주거 시범단지가 계획됐다.

풍요로운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신교통 정류장 지역을 테마광장으로 조성하고, 트랜짓 몰의 일부 구간은 문화거리로 조성토록 계획됐다. 문화예술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도입되도록 하기도 했다. 

장지천 생태공원과 창곡천 문화공원은 자연과 역사를 테마로 하는 공원으로 조성토록 했다. 복정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창곡천 주변 녹지수변 공간에 다양한 소재의 역사탐방로를, 군사시설 이적지에는 군사박물관 등을 계획했다.

또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버타운을 계획, 세대 간 교류를 도모했다. 3개 행정구역이 만나는 곳에 상징광장을 조성하고, 임대와 분양이 혼합된 사회통합 단지를 확대하며, 학교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평생교육시설, 대학원대학, 문화센터, 복지시설, 공원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상호 연결되도록 커뮤니티 회랑(Community Corridor)을 조성했다. 평등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위해 약자를 배려하는 무장애(barrier free) 설계 개념을 적용하고, 유비퀴터스 기술을 활용해 거주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토록 했다.

이 외에 타 신도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역사테마 특화단지, 트랜짓 몰 디자인 특화, 커뮤니티 친화형 주거지 등을 통해 디자인 특화를 시도했다. 또 범죄예방형 도시설계 기법 도입, 공공시설에 통합 디자인 도입 등 도시미관 향상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시켰다. 폐기물처리시설의 소각타워를 ‘테마파크화’ 해 신재생에너지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토록 했다.

[왕숙 신도시 조성계획도/자료=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의 발표

3기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역시 수도권에 계획한 대규모 택지지구로, 남양주 왕숙신도시·하남 교산신도시·인천 계양신도시·고양 창릉신도시·부천 대장신도시 5곳이 최종 지정됐다.

지난해 12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하남시 교산·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과천시 과천 4곳이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지구로 지정됐다. 

4곳은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2km 떨어진 지역이다. 4곳의 대형 택지 이외에도 100만㎡ 이하 6곳, 10만㎡ 이하 31곳도 함께 발표됐으며, 이와 함께 투기 방지 방안,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방안,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지난 5월7일에는 국토부가 경기도 고양시 창릉·부천시 대장 2곳에 3기 신도시를 짓기로 추가 발표했다. 또 안산 장상·용인 구성역·안산 신길2·수원 당수2 등 26곳에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짓기로 했다.

[계양 신도시 조성계획도/자료=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의 예정 물량은 20만 가구로 예측되며, 2기와 같이 3기 신도시에서도 서울 접근성, 교통망 개선 여부 등 교통망 확보가 가장 우선시되고 있다.

그리고 수도권 주요 소규모 택지 37곳을 개발해 3만252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추가로 발표됐는데, 그 중 서울시 공급물량은 택지 32곳에서 1만8720가구이며 이후 자체적으로 서울시에서 해당 물량을 포함해 총 7만968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2기 신도시와는 다르게 비수도권 지역은 제외됐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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