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해양수산부가 경기도 화성시 백미항 등을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9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업규모가 크며, 개발에 따른 마중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을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신청한 17개소와 자체 검토 3개소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 자문 및 공간환경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권역별 총괄조정가 회의에서 최종 8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해수부는 8대 선도사업 대상지에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부처 협업사업도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8대 선도사업 대상지는 어촌뉴딜300사업의 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험대로도 활용된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공공부문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8대 선도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등을 토대로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2020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8대 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전문가 등과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이 혁신적 어촌‧어항 재생의 성공모델 로 잡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역공동체, 전문가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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