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일대 복합개발 용역 보고회/자료=광주광역시]
[도시미래=유재형 기자] 광주광역시가 낙후된 광주역 일대 복합개발 관련 용역 보고회를 코레일과 함께 열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광주역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철도시설 이전계획 수립용역’ 자문회의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주대학교 이명규 교수를 비롯한 8개 전문분야 12명의 자문위원 위촉식, 자문위원 및 코레일, 관련 부서 관계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내용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통과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연계된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의 착수에 앞서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코레일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절차로 광주역 철도차량기지 재배치를 통해 광주역 일대 비전 및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실현가능한 광주역 복합개발 가이드라인과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또 앞으로 현황조사, 분석‧평가‧진단 및 해외사례조사,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를 거쳐 개발가이드라인 초안이 마련되면 주민공청회 등을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12월까지 개발 가이드라인 및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광주다운 도시재생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쇠퇴한 광주역을 광주시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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