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이재하 기자] 인천시가 가좌 공공하수 및 분뉴처리시설에 내년까지 752억 원을 투입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사업의 주 내용은 하수처리 시설의 전처리시설 설치, 분뇨처리 시설의 처리용량 증설, 하수 및 분뇨처리 시설의 악취방지 시설 설치 등이다.

가좌하수처리시설의 낮은 처리효율로 주민들은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시는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유입하수량 조절을 위한 유량조정조 신설과 침전지 개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정에서 수거되는 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가좌분뇨처리시설의 증설사업도 추진됨에 따라 하수 및 분뇨의 적정처리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처리시설 주변 주민들에게 환경상 불편함을 최소화기위해 그외 악취저감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각 사업을 통해 인근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의 처리운영효율을 높여 공공수역의 안정적 수질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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