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이재하 기자] 인천시는 지난 15일 시 관계자 및 지역 자생단체,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가정동 및 석남동 주변 사업구역 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월 총괄코디네이터를 위촉하고, 센터장 및 부코디네이터를 임용하여 현재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센터를 통해 주민의견을 모아 보다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내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사업 300억 원, 부처 협업사업 1321억 원, 공기업사업 158억 원 등 총 사업비 1779억원이 투입돼 2023년 완료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쇠퇴한 도시를 지역의 경제, 문화, 고용창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지역협의체 및 주민과 상생 협력해 새롭게 출범한 현장지원센터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가정·석남동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 지역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에 인천시와 서구청,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여러 조직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