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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문제 해결 할 기술개발 추진

6개 공공디바이스 개발 과제 공모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4-02 1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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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 개발 예시/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산업현장 유해가스 사고 등 사회·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5월2일까지 한 달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개발과제는 △스마트 횡단보도 △고령자 건강복지 향상 모니터링 기기 △태양광 발전연계 지능형 축사 모니터링 시스템 △밀폐지역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가축질병 모니터링 시스템 △지역 수질·대기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지난 1~3월까지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수요를 조사해 총 101건을 접수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최종 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를 인식하기 어려운 야간이나 우천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로 보행자 움직임 등을 분석해 LED를 장착한 횡단보도·표지판 등을 통해 보행자 이동상황을 운전자에게 보여 준다.

밀폐지역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밀폐공간에서 가스누출 등에 의한 질식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를 분석하고, 작업자에게 안내해 대피토록 하는 기기다.

축사의 악취제거, 온도조절 등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연계 지능형 축사 모니터링 시스템’과 독거노인 등 돌봄대상자의  혈압, 심박 등 생체정보를 모두 측정·관리 할 수 있는 ‘노약자 건강복지 향상 모니터링 기기’도 포함된다.

이밖에 가축체온 등을 측정해 질병 발생을 감지하는 ‘가축질병 모니터링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통해 하천, 대기환경 등을 관리하는 ‘수질·대기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 동아대 누리집 및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월초 개발할 중소기업을 선정한 후 연말까지 개발 완료 및 지자체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5세대(5G) 이동통신 망에 적용될 경우 더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은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조달청과 협력해 개발 성과물에 대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는 등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등 판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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